Pastel Story2009.12.08 10:53

안녕하세요!
 
아방꺄르르 김 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싸늘한 바람이 두 뺨을 스치고 있네요.
다들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희 파스텔에서는 지난 금, 토, 일 3일간 마포아트센터에서 "그 겨울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마포 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있었는데요,
공연 진행 중 CD를 판매함과 동시에 짬짬히 요조, 짙은, 에피톤 프로젝트 뮤지션 3팀의 공연을 지켜보며
정신이 없었지만 뿌듯하고 꽉 찬 주말이었습니다!
특히나 에피톤 프로젝트의 경우는 이렇게 라이브 공연 자체가 최초! 처음! 인지라
관객석에서 나름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았지요.
왠걸?
이렇게 말을 잘하는 분이었나!
오오. 감탄을 하며 어느 덧 꺅꺅 소리를 지르는 관객들 사이에 합류하고 있던 저였습니다.
(잘생겼다~ 소리도 질러보고요 호호)

자...
슬슬 본격적으로 블로그 업데이팅을 해볼까요?
사실, 점점 소잿거리가 바닥나... 블로그를 업데이트하기 한 이틀전부터 부담감에 잠못이루고 있답니다.
후후.... (웃고있어도 눈물이 난다.. 담주는 어쩐담; )

오늘은, 최종 앨범이 발매 되기 직전의 출력물들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교정인쇄 혹은 교정쇄라고 불리는 과정인데요,
인쇄라는 것이 실제로 인쇄된 실물을 보기전까지는 정확한 최종 인쇄물의 느낌이나 색감 등을
정확히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최종 인쇄물과 가깝게 교정인쇄를 진행하여 최종 점검을 진행하게 되지요.

또한 아, 이번 앨범은 어떤 종이에 인쇄를 해야할까...어떤 종이가 더 잘 어울릴까!
고민이 될 때에는 최종 후보에 오른 종이 종류대로 교정인쇄를 뽑아보아
실물의 인쇄 느낌을 미리 체크하여 최종 인쇄할 때 참고할 수가 있지요.

또한 교정쇄 결과물은 거의 최종 단계에 이른 작업물이기 때문에
이것을 보면서 마지막 오타 검수 등의 작업과
인쇄 나온것을 보니 이 사진은 별로구나, 하며 사진을 교체하거나 위치를 바꾸거나 하는 작업도
진행하게 된답니다.



요조의 1집 앨범 Traveler 입니다.
어떤가요? 커버가 조금 다르지요?



가사가 달랐습니다! 최종 인쇄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예요!


급하게 작업 하느라 곡 순서를 틀려버렸네요!
이것도 수정!



여기 요조의 손을 다정하고 잡고 있는 남정네는 누구일까요!
1집 앨범 타이틀곡 "에구구구"를 편곡 작업을 맡아 준... "센티멘탈 시너리" 군 입니다!
앉았다 일어설때면 언제나 에구구구 소리를 내는 가상의 남자친구 역할로 요조씨와
사진을 찍어보았는데요, 혹시  저 등짝에 새겨진... 빨간색 엑스 X 표시가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최종 앨범에는 이 사진이 빠져있지요 ^_^;



그리고 이 사진도 다른 사진으로 교체가 되었지요.
(Happy Birthday에 삽입 되었던 사진이예요)

이렇게 교정 인쇄 결과물을 보면서 최종 인쇄에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타가 나는 것은 무슨 일이냐 묻는 분이 계시다면......
전 그저 호호....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2)


또한 교정인쇄를 하다보면 이외의 결과물이 나오기도 해요.
아래 사진을 보실까요!



두둥!
이것은 과연 무엇이더냐...
한희정의 1집이 맞긴 한데, 저것은 무엇이냐 묻는 당신에게....
이것은 잘못된 교정인쇄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쇄소에서 인쇄 필름핀이 맞지 않아 나온 결과물인데요
실수로 나온 결과물인데 아주 아티스틱하고 멋져 살짝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껍니다... 후후


다음 시간에는 무슨 이야기로 이 공간을 채워야할지 벌써 고민이 되네요;
그럼 다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요
집에 있는 남동생이 고열과 복통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혹... 플루?
나만 안걸리는 대 유행병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해오네요;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주에 만나요!
꺄르르르르르........



Posted by pastel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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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

    희정언니꺼 탐나네요......

    2009.12.09 11:22 [ ADDR : EDIT/ DEL : REPLY ]
  2. 0725

    헐..센티멘탈시너리!!+_+
    사진좀퍼가겠습니다!

    2010.01.07 17:43 [ ADDR : EDIT/ DEL : REPLY ]

Pastel Story2009.11.13 11:44

안녕하세요!
블로그 개편 이후로는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파스텔 사무실의 제일 구석자리에 앉아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는
 
아방꺄르르 김 입니다.
(뭔가 아리스틱한 닉네임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기나긴 시간 고뇌에 빠져보았으나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로군요! )

일주일 정도 전에 그 동안 벼르고 별렀던... 맥북 프로를 구입하고는
노예 of 할부, fur of dog의 삶을 살고 있지만,
이 자금난의 상황 파악이 안되는건지 마냥 꺌꺌 거리며 살고 있답니다.
(어맛, 아직 카드 고지서를 못 받아본 까닭일까요?)

그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소개해 드릴 수 없었던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맡고 있는 디자인파트....에서는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는데 말이지요
공개적으로 확정되어 외부로 나가는 앨범 디자인, 포스터 등의 작업물이 완성되기 전까지
이렇게도 했다가 저렇게도 했다가 붙였다가 뗐다가 합쳤다가 분해했다가 뒤집었다가 다시 되돌렸다 하는 등의
많은 작업 과정을 거치게 되지요. (으...으응? 이건...삽 to the 질;?  )

저의 능력 부족이나 혹은 여론의 분위기 혹은 사장님의 지시 등으로 인해
어둠의 소용돌이 너머로 사라져간 디자인물들이 있는데요, (아까비~)
그것들을 소개시켜 드려볼까 합니다.
일명 B컷이라는 것이지요! 후후....

하지만 이것들을 공개하기 전에 뭔가 두려움이 앞서네요.
다 보고 다신 뒤에 ...역시 B컷들이었군.... -_-
이라기 보단 이런 저런 다양한 과정을 거치는 군요! 짝짝!
정도의 반응만 보여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흑흑


1. TARU 정규 1집



이것이 최종 앨범의 커버 이지요.
그럼 이 커버 전에 제가 한번 끄적끄적해보았던 시안을 공개 합니다!




그저 스케치 정도 해본 작업이랄까.
이런 느낌은 어떠할까 하여 해본 작업물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는 좋은것이니까요? ㅎㅎㅎ)



2. 도나웨일 정규 2집 Dive to Blue



얼마 전 발매 되었던 도나웨일의 2집 입니다.
현재 저 디자인으로 앨범이 판매되고 있지요.
하지만 사실, 처음에는 외국의 동화책 같은 느낌으로 앨범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라는
도나웨일의 리드자! 윤성훈님의 의견을 따라 일러스트로 작업을 하는 것으로 기획이 되었었답니다.
April in Paris의 작가분이시자, 매거진 T에도 그림 연재를 하셨던 센(Sen) 작가님과 작업을 함께 시작했었지요! 
(Sen 님의 예쁜 그림들을 더 감상하고 싶으시면 www.sundaypost.net 을 방문해보세요!)



▲ 첫 번째 일러스트 시안                                               ▲ 두 번째 일러스트 시안


일러스트가 무척 예쁘지요!
..하지만 처음의 의도했던 바와는 그림이 조금 다르게 나오게 되었고
앨범 발매 스케쥴 상 다시 작업하기가 너무 빠듯한 시간이었기에 
바람에 눈물을 머름고 사진으로 대체하여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작업은 미리미리 여유있게 시작해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또 한번 뼈져리게 느끼었지요.


2. 한희정 dawnyRoom live 포스터

현재 파스텔 홈페이지에서도 활발하게 예매되고 있는
11월! 22일! 에 열리는 한희정의 공연 포스터 B컷을 공개 합니다!



어떤가요?
뭔가 스토리가 있는 구성을 취하는 형식이었는데요
확정된 포스터와 이것 두 가지를 보내드려 두번째것이 좋다는 희정씨의 의견으로
이것 또한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질 뻔 하였으나...
이렇게 공개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군요!

처음엔 어떤 재미난 스토리를 들려드릴까 마구 떨리고 긴장되었는데
어느덧... 타자를 치는 저의 손가락이 저 허공으로 날아갈 듯
저도 모르게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네요. 꺄르르 (-_-)

조만간 다음 번에도 또 공개해드리지 못했던 작업물들을 모아서
공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저 혼자 가슴에 품었던 작업물들을 공개 하고 나니 저도 뭔가... 뭔가....
뿌듯하면서도 부끄러우면서도 하지만 뭔가 뭔가....
중요 비밀 문서를 공개한 것 같은 장엄함까지 느껴지네요.

그럼 다음 주 금요일 이 시간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블로그에 컴백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파스텔 뮤직의 제일 구석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방꺄르르 김
 이었습니다.

다음시간에 만나요! 꺄르르르




Posted by pastel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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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나모노

    우와,, 디자이너 분들은 정말 노고가 많은 듯 해요. 애써 만들어놓은 것들 뒤집히는건 예사고, 밤샘도 밥먹듯;;
    작업 중 숨어있는 이야기들 많이해주세요. 열심히 볼께요.
    헛,,,태크가 엄청나군요! 흐흐

    2009.11.13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2. Tom

    B컷이라기엔 너무 아까운 걸요! 다음주 금요일이 벌써 기다려지는군요..ㅎ

    2009.11.14 07:2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