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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1 생명의 탄생 by 현장소장 백 (10)
Pastel Story2009.11.11 12:00

띠링띠링.
변화는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저에게도 드디어 조카가 생기게 된 것이죠. 얏호!
고등학교 때 벌써부터 조카들을 가진 친구들이 있었는데
옆에서 얼마나 부러워했었는지..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

올 1월, 동생의 뱃속에서 아주 조그마한 점으로 시작한 녀석이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은 담당의로부터 "축하합니다. 쌍둥이시네요." 란 말을 듣고야 말았죠.
결혼한 지 갓 4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2세 계획은 향후 5년 이내엔 이뤄지지 않았을,
정말 갑작스런 생명의 탄생에 동생네 부부는 정말 당황스러워 했답니다.


바로 요 녀석들입죠. ^^


그리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고 하던 7월의 어느 날,
드디어 이 녀석들은 엄마를 그렇게 힘들게 해놓고선
아주 당당하게 세상에 입성하게 되었죠.


병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증샷!


각각 1.2KG과 1.3KG로 태어나 퇴원하기까지 두달여동안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보낸 조카들은
잦은 금식과 어려운 검사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아주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답니다.




하드한 병원생활을 거쳐


드디어 아빠엄마가 있는 홈으로 입성!


이로써 동생네 부부는 본격적인 육아모드로 돌입하게 되었고,
한달동안은 집에 아무도 들이지 않을거야! 란 결심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동생에게서 집에 놀러오라는 즉, "육아체험"의 제안을 자주 받게 됩니다. --
마냥 귀엽기만한 조카들..
보러 가야지 어쩌겠어요.
아마 제가 조카들의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보다 발걸음을 많이 했을 것 같네요.
심지어는 1박 2일 코스로 된 육아체험에도 자주 응했으니깐염.
퇴원하고 일주일 후에 갔을 때는 아기들이 너무 조그만해서 부서질까봐
안지도 못하고 가만히 옆에서 보기만 했었는데
요즘엔 부쩍 살이 쪄서 안고 있기가 넘흐넘흐 힘들더라구요.

     

극도로 예민해서 잠을 잘 안자는 첫째         극도로 식탐이 강해서 밥만 주면 응가하고도 그냥 자버리는 둘째

5~6년 이상된 베이비시터 아주머니께서도 한달도 안되어 포기하신 문제의 아이들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




오늘도 새벽에 잠도 푹 못자고 번갈아가며 아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을 동생네 부부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마지막으로 특별히 제공받은 조카들의 동영상을 살짝 공개해봅니다.




파스텔뮤직 라이프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른 분들께서 이미 써주고 계시므로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로 첫 스타트를 끊게 되었네요. 음!
다음에는 저도 음표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이상 파스텔뮤직의 유일한 기혼자인 파스텔 현장소장백 이었습니다. 총총.

Posted by pastel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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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스텔에 기혼자가 한분이셨나요?ㄷㄷㄷ

    2009.11.11 14:57 [ ADDR : EDIT/ DEL : REPLY ]
  2. 서교동박여사

    으아, 애기들 정말 귀엽네요, 뺨을..흐흐흐...

    2009.11.11 17:57 [ ADDR : EDIT/ DEL : REPLY ]
  3. 칼할아버지

    와~ 쌍둥이인거에요?? 조카들이 한꺼번에 두명이나 생겼으니 이거 축하도 두배로
    해드려야 겠네요 ^^

    2009.11.11 18:08 [ ADDR : EDIT/ DEL : REPLY ]
  4. 음악사랑

    너무너무 귀엽네요^^
    보쌈해가서 내딸했으면 좋겠어요
    이쁜 조카들둬서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2009.11.11 18:22 [ ADDR : EDIT/ DEL : REPLY ]
  5. choon

    아가들 정말 귀여워요 귀여운만큼 또 육아의 노고는 엄청나겠죠?!
    쌍둥이의 건강을 빕니다!!

    2009.11.12 01:0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넵. 감사합니다.
      아직도 몇가지의 중요한 검사가 남아있긴 하지만
      건강할 것이라 믿고 있다는... ㅎ

      2009.11.12 12:1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