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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5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노래, 그리고 공연

화요일에 돌아온 수상한 그녀, 손발이 오글오글 올리비아입니다 :)
사실 손발이 오글오글 올리비아는 크리스마스라면 환장하는, 12월 내내 크리스마스인, 조금 더 과장을 보태면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소품만 보면 좋아라 하는 아직은 철없는 처자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가 제일 싫어하는 캐롤 아닌 캐롤은 어디서고 쉽게 들을 수 있는 Wham의 Last Christmas랍니다 ㅜ_ㅜ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크리스마스 노래가 있는데 이 곡만 주구장창 들어야 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니;;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기 때문이랄까요?
저와 같은 분들도 아마 굉장히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크리스마스 계획은 지금쯤 세우셨겠지요?

제가 이 맘때쯤 즐겨듣는 건 캐롤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곡들이기도 하는데요
저작권 이슈가 너무 강해서 일일이 첨부하진 못하지만-
Lisa Ono의 Boas Festas
David Benoit의 Here's To You Charlie Brown / 50 Great Years
Clay Aiken의 Merry Christmas with You
Ashanti의 The Christmas Song
Frank Sinatra, Smokey Robinson, Jim Reeves도 딱 크리스마스가 끼어있는 1주일 동안 듣기에 좋아요 :)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건, 이 추운 겨울의 크리스마스와는 달리 따뜻한 나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상상 속의 크리스마스가 담겨있는-뭐랄까, 겨울 햇빛의 온기가 가득 담긴- Fantasia De Navidad:a Siesta Christmas Collection Naomi&GoroPresente de Natal - Bossa Nova Christmas 앨범이랍니다.

 Fantasia De Navidad:a Siesta Christmas Collection

따뜻한 겨울을 느끼고픈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캐롤!
화려하게 울긋불긋한 남미의 음악이라기보다는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또 그리운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이예요.

그리고 또 하나의 추천앨범!

Naomi&Goro
Presente de Natal - Bossa Nova Christmas

나오미 앤 고로 특유의 그 어쿠스틱한 보사노바 기타연주가 주는 따뜻함,
그리고 두 번째 CD에 들어 있는 포츈쿠키, 페퍼톤스, 푸른새벽, 티어라이너가 함께 한 크리스마스에 관한 노래들.
추운 지금의 시간들을 조금 더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는 흔치 않은 크리스마스 앨범이예요. 후후!

그래도 크리스마스의 이 유난스러움이 싫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루싸이트 토끼의 Christmas next day에 어울리는 공연 두 가지를 함께 소개할게요. 

지난 가을의 끝 무렵 사계절 연작 EP 그 세번째 이야기를 들고 나온 미스티 블루가 12월 26일과 27일 숲의 큐브릭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예요. 이틀 다 재주소년 유상봉의 멋진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고, 26일은 팬미팅을 겸한 어쿠스틱 라이브로 한희정이, 27일은 올 어쿠스틱 라이브로 도나웨일이 게스트로 함께 합니다.



조금은 센티멘탈한 주말을 함께 보내지 않겠어요? :)








Posted by pastel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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